코로나19 위기 극복 소상공인 융자지원 사업 '성료'
대출‧마케팅 프로그램 원스톱 제공 서비스 구성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캠퍼스타운사업단이 벌인 코로나19 위기 극복 소상공인 융자지원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경희대에 따르면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지난 5월 홍릉 바이오·의료창업센터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 소상공인 융자지원 행사인 ‘WE+Loan to You’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경기침체와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유도하는 상담 행사로, 금융지원(무이자, 저금리)과 소상공인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프로그램에는 경희대만이 아니라 동대문구와 서울보증재단, 소기업시장진흥공단,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이 참여했다.

동대문구와 서울보증재단, 하나·우리은행은 ‘코로나19 지방자치단체 ‘부분무이자’ 보증서담보대출’ 사업 창구를 운영했다. 소기업시장진흥공단은 폐업 과정을 지원하는 위기 극복 서비스 ‘희망 리턴 패키지’와 임대인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의 상담 창구를 설치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기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지원정책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행사를 기획했다. 또한 캠퍼스타운사업단의 별도 창구도 마련했다. 소상공인의 사업 홍보와 업장 환경개선을 돕는 ‘스마트 마케팅 프로그램’ 창구로, 상담한 사업자 중 몇 팀을 선정해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주거나 업장의 환경 개선, 온라인 판매처 개설 등을 도왔다.

스마트 마케팅에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은 금융지원을 통해 업장 운영비를 받을 수 있고,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경영개선 컨설팅을 통해 사업 역량도 강화하게 된다. 그 이후에는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스마트 마케팅으로 가게의 시설 개선과 홍보 채널을 통한 판매 증진 등을 도왔다.

장석원 캠퍼스타운사업단 사무국장은 “‘WE+ Loan to You’ 프로그램으로 지역과 대학의 연결고리가 단단해진 느낌을 받는다"며 "경희대가 위치한 동대문구의 많은 소상공인이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 대학과 지역 사회에 희망의 바람이 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여러 프로그램에 물심양면 파트너로 함께 해주고 있는 유관기관과 주민 및 상인회와 계속 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될 프로그램을 찾고 실현해 동대문구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캠퍼스타운사업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