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이 방역을 위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교와 안전한 교육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석대 학생으로 구성된 '생거진천 Edu-ON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한다.

교육청 학교지원팀에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을 활용해 도입한 봉사단은 우석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돼 5월부터 7월까지 진천상산초등학교에서 시범 실시한다.

봉사단 활동은 기초학력 증진을 위한 주 2회 멘토-멘티 활동과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주 5회 방역 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멘토-멘티 활동의 경우 개별 학생 맞춤형 지도를 위한 1대1 매칭으로 구성돼 있다.

멘토링 활동은 학습지원과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지체계가 돼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돌봄 취약계층 가정에 학습적·심리적·경제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우석대 대학생 봉사자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사업의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학교에서는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과 돌봄의 공백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충북일보(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667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