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대학

회원대학소식

[강원대] 헌혈 100회 달성한 간호학과 대학생

작성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작성일
21-05-25
조회수
583

고교생때 쌍둥이언니 따라 시작
헌혈의집 봉사·초등학생 교육도
"철분제 먹고 몸 관리 헌혈 지속"

 

 

코로나19로 헌혈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헌혈 100회를 달성한 대학생이 있어 화제다.

 

정래원(23·강원대 간호학과 3년)씨는 지난 21일 헌혈의 집 강원대 센터에서 100번째 헌혈을 달성하고 헌혈 유공장 명예장의 주인공이 됐다. 정씨의 헌혈 실천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4년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그는 쌍둥이 언니를 따라 헌혈을 시작했고,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헌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헌혈유공장 은장(30회 헌혈)을 받은 데 이어 다음 해에는 금장(50회 헌혈)의 영예까지 안았다.

 

그동안 그가 헌혈한 혈액은 모두 3만7,820㎖로 성인 여성 10명의 혈액량에 달한다. 자원봉사시간으로 환산하면 400시간(헌혈 1회당 4시간)이다. 정씨는 헌혈 실천 외에도 꾸준히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강원대 헌혈의 집에서 헌혈자 에스코트 봉사활동을 했고, 현재는 초등학생들에게 헌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정체성을 확립시켜주는 헌혈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정래원씨는 “혈압과 철분 수치 때문에 헌혈을 못 한 적이 있어 철분제도 먹고 안 좋은 생활 습관도 고치는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도 몸 관리를 철저히 해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 강원일보(http://www.kwnews.co.kr/nview.asp?aid=22105230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