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수익금 사회복지단체 기부 계획도
‘우리의 지구를 우리가 살리자’며 올해 4월에 결성된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봉사단 어스어스팀이 ‘2021광주청소년자원봉사대회’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일 호남대학교에 따르면 사회복지학과 학생 8명으로 팀을 꾸린 어스어스는 자원봉사를 통해 성장한 점, 노력 및 지속성, 지역사회 공헌도 및 효과성, 자원봉사 경험이 향후 진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발표로 여성가족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2021광주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청소년(개인, 단체)의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성장에 대한 면접심사를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대회로, 어스어스팀은 기후위기 대응활동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없는 대학생들의 관심 제고 차원에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운동을 실천해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계기로 재능나눔봉사 교과목과 연계해 광산구자원봉사센터와 MOU를 맺고, 수거된 페트병을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연계 업체에 보내 얻어진 수익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계획도 갖고 있다.
김대한 팀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버려왔던 쓰레기가 자원으로 재활용 돼 환경보호에 조그마한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됐다”며 “팀원들과 함께 2학기 남은 학사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지구촌 환경 지키기에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광주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은 오는 11월 26일 오후 5시 광주시 동구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열린다.
출처 : 내외뉴스통신(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9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