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글라바!
2015년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월드프렌즈 31기 단기 해외봉사단
미얀마 마불링팀의 1차 심화교육이 있었습니다.
심화교육의 내용은 전체교육(세계시민의식, 응급처치), 팀 교육(미얀마어 배우기), 교육준비 활동(수업 실연, 교구 준비), 문화교류 준비(전체 안무 연습, 팀별 K-pop, 새천년 체조, 무언극, 체육대회 계획짜기), 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전체교육 중에서 세계시민의식 강연은 제 각기 인종, 언어, 문화, 나이가 다른 사람이 되는 역할극을 해봄으로써 서로를 이해하는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었습니다.
응급처지 교육은 해외활동 간 일어날 수도 있는 심장마비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처치를 해야하는 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팀 교육으로 딴다린 선생님에게 미얀마어를 배웠습니다. 수업계획서를 토대로 현지에서 필요한 문장들을 위주로 발음을 연습해보고, 또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준비 활동에서는 팀원들이 각각 맡은 수업에 대해서 앞에 나와서 실제로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와서 말하는 사람은 진지하게 임하였고, 다른 단원들은 수업을 주의깊게 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끝난 후 피드백을 주고받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업에 필요한 교구들을 짧은시간이지만 서로서로 도와가며 준비하였습니다. 음악 수업시간에 쓸 가사를 미얀마어로 적기도 하고, 과학실험에서는 화산 폭발하는 것을 실험하기 위해 미리 연습해보기도 하였습니다.
문화교류 중에서 저희 팀은 전체 안무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안무는 꼭지점 댄스로 모두가 하나되어 즐겁게 연습하였습니다. 또한 각각의 조로 나뉘어 케이팝 댄스와 새천년 체조, 무언극 및 한복 패션쇼등을 기획하고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팀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는 여러 단서를 이용하여 드라큘라를 죽여야하는 시간을 맞추는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피드 퀴즈 및 이구동성 게임을 진행하여 단원들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친밀감을 형성하였습니다.
이번 교육간 열정이 넘치며 서로서로 용기를 북돋아 활동하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참 인상 깊게 남아있습니다. 단원 한 명 한 명이 모두 착하고 긍정적이라 앞으로의 활동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마불링 화이팅!
첫 시간에는 각 조원들이 수업을 맡은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진행할 지 간략하게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미리 미술 교구를 준비해서 보여준 단원들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