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몽골 도라애몽 팀의 홍보단원 이현주 입니다.
벌써 10월의 마지막 날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가는데요,
저는 지금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중간평가 및 활동 공유회를 한 후 헙드 아이막으로 방금 막 도착하여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
먼저 10월 첫째 주에는 헙드 대학교 한국어 학당 벽화그리기를 했는데요
춥고 힘들었지만 완성하고 나니 정말 뿌듯했던 활동이였습니다.
수업은 각 3학교 모두 여전히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진행중입니다.
특히 9번 유치원은 1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게시판 꾸미기,
선생님들과 함께 몽골 전통 춤 공연 준비로 한창 바쁘답니다.
이 외에도 수업에 대한 피드백과 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학교측에서 수업을 더 늘려달라는 요구를 받기도 했는데요, 참 뿌듯하고 어떻게 하면 양질의 교육봉사를 다양한 학생에게 할 수 있을지 고민중입니다.
이외에도 10월9일 한글날 맞이 한국알리기 특별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총 5가지 섹션으로 이루어져있었으며, 몽골인 선생님들의 관리가 없어 통제가 어렵긴 했지만 폭발적인 반응과 더불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중간 평가를 위해 울란바타르에 모였는데요
저희 도라애몽은 비행기 결항으로 인해 하루 늦게 도착해서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먼저 주말에는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공동체 활동 ( 설문조사, 스피드퀴즈 등)을 통해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함께 고기도 구워먹으며 몽골 단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월요일 부터는 대학관계자 선생님들과 만남을 갖고,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서로 발표하는 활동공유회 시간을 가졌답니다. 다른 팀원들이 2달간 해온 다양한 활동을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했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화학이나 사진 동아리 수업 및 다양한 특별활동 진행 방법을 질의 응답을 통해 파악할 수 있었답니다.
이제 봉사기간이 약 2달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벌써부터 아쉬움이 들기 시작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달에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