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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2기 캄보디아 따께오톡팀 9월 활동내용

작성자
문도
작성일
15-10-01
조회수
1,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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សួស្ដី(쑤어 쓰다이)!
 
안녕하세요~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2기 캄보디아로 파견된 따께오톡 팀의 문도연입니다.
저희 팀은 7일부터 파견 학교의 방학 특강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회의에서 정했던 학생 수와는 다르게 2배 이상 늘어나서 반을 늘리고 지금은 약100명의 학생들이 듣는 인기 있는 한국어 수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에는 파견 전 저희가 맡은 음악, 미술 등의 직무들을 한국어 수업과 관련지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업 시간 외에는 교안 작성 및 번역을 하고 수업에 필요한 교보재를 제작하였습니다. 저희가 노력한 만큼 아이들이 즐거워 하니 매일 저녁 회의 후 교안을 점검하고 준비했던 저희들도 뿌듯하고 보람찼습니다.
 
노력봉사로 학교의 폐쇄된 도서관을 리모델링하기로 결정한 후 도서관에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도 필요 물품의 치수를 잴 때 같이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또한 학교와 도서관 건립의 경험이 많은 NGO 지구촌 공생회 직원들에게 자문하여 도서관 책장과 책 등을 구입할 장소나 가격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희 팀은 항상 반가운 사람들이 찾아오거나 새롭게 좋은 사람들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저희를 많이 도와줬던 ‘썸낭’은 수도인 프놈펜으로 가게 되어 송별회를 했습니다. 저희 팀이 한국 음식 몇 가지를 준비하고 ‘썸낭’ 어머니께서 캄보디아 음식을 준비하여 맛있는 음식과 함께 송별회를 했습니다. ‘썸낭’은 잠시 떨어지게 되었지만 ‘큼씬’이라는 영어선생님을 알게 되어 또 다른 소통과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현지 적응 교육을 할 때 CKCC(Cambodia-Korea Cooperation Center)에서 저희 팀의 현지어 선생님이었던 ‘쏘카’선생님이 따께오에 방문하셨습니다. 먼 길 오신 선생님을 위해 한국 음식인 ‘닭볶음탕’을 대접했습니다.
 
지난 12일은 박상현 단원의 생일이었습니다. 소소하게 따께오의 유명한 식당에서 케이크와 맛있는 음식을 먹었고 저희 팀원들 끼리 생일 편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타국에서 봉사를 하면서 같이 지내는 팀원들과 더 돈독해지고 즐거울 수 있어 기쁩니다. 다음 달 10월은 캄보디아의 추석인 ‘프춤번’을 포함하여 캄보디아의 휴일이 많은 달입니다. 그 휴일들을 또 얼마나 알차게 보낼지 기대됩니다. 다음 소식까지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