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 동안 저희 팀은 공문을 기다리며 하루에 1시간씩 3, 4, 5세 아이들에게 예체능수업을 진행했습니다. A1, A2, B, C1, C2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고, 신나는 동요와 율동도 배우고 색깔 공부도 합니다.
아침수업을 진행할 때 아이들은 항상 가벼운 발걸음으로 야외 수업장으로 이동합니다!
9월 첫 번째 주 수업은 바로바로!! ‘날 따라 해봐요 이렇게~’ 율동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동요를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미얀마어로 바꿔 노래와 율동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따라하는 모습이 정말 예쁩니다~ :D
‘동동동대문을 열어라~남남남대문을 열어라~ 열두시가 되면 문을 닫는다!!!!’ 노래와 율동도 배우면서 한국 놀이도 함께 했습니다~!
아이들의 해맑음이 느껴지시나요~?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이라는 건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그 동심에 힘입어 저희도 재밌게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
이번에는 미얀마 국기를 만들며 미술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미얀마 국기를 만들며 색깔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도 알려주고 우리도 색깔을 미얀마어로 배울 수 있었답니다~!ㅎㅎ
그리고 아이들에게 더 예쁜 것들을 만들어주고자 왕관만들기 수업을 진행 했습니다~!
틀을 주어주지 않고 자유롭게 왕관을 꾸미도록 유도해서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게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대로 꾸몄을 때 훨씬 더 예쁜 작품이 나와 우리 아이들이 참 똘똘한 아이들이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D
완성된 왕관을 보고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기관 선생님들도 예쁘다고 좋아하시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다음날에도 왕관을 쓰고서 등원하는 아이들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D
아이들과 매일매일 재밌게 수업을 진행하고, 선생님들께서 따뜻하게 대해주신덕분에 북다곤 유치원에서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새 미얀마에 온지도 한 달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진쌤, 우쩌띤삼촌, 엄마 같은 기관장님, 산산 이모, 철물점 엄마의 도움을 받으며 무럭무럭 미얀마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D 모두모두 칫대!♥
아이들과도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공문이 나오면 아이들과 더 많이 볼 수 있는 시간이 생기겠죠?
앞으로가 더욱 기대 되는 미얀마 라이프입니다!
다음에는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찾아오겠습니다~ 북다곤 유치원아이들 소식도 기대해 주세요~!!
그럼 따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