쭘립쑤어~
캄보디아 “쑤수 팀“의 홍보 최선아입니다.
저희 “쑤수 팀“은 8월 24일을 마지막으로 현지수업을 마치고 캄폿으로 오게 되었습니다.캄폿에서 코이카 변정희 단원 분과 시니어 유병귀 선생님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방학 중에 특별반 수업을 하게 되었는데 음악, 체육, 미술을 맡게 되었습니다. 특별반 수업이 정해지고 사마키 학교 종업식을 갔다 왔습니다. 아이들이 상을 받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뿌듯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종업식이 끝난 뒤에는 사마키 학교 선생님들과 브런치타임을 가졌는데요, 이 시간으로 선생님들과 조금은 가까워 진 듯 했습니다.
특별반 수업은 8월 31일(월)부터 시작해 아쉽게도 9월 11일(금)에 끝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특별반 수업을 해보니 정규 수업하기 전에 먼저 수업을 해볼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직 언어가 부족해 수업할 때 어려움을 겪었었지만, 이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특별반 수업을 하면서 언어도 늘고 정규 수업 때에는 이 경험을 통해 더 쉽고 재미있는 수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짧은 시간 동안 수업을 하면서 아쉬운 점도 많았고 잘 따라 주는 아이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방학이 끝나기 까지 한달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어 외관상 벽이 갈라진 부분과 이물질, 페인트가 벗겨진 아쉬운 부분을 학교 색깔에 맞춰 페인트를 바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개학을 해 깔끔해진 학교를 보고 아이들이 좋아할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는 도중 추석을 맞이해 대헌 선생님께서 캄폿으로 오셔서 2박3일 동안 저희와 함께 지내시고 까르보나라와 베이컨 계란말이 등 저희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도 해 주시고 힘을 많이 주시고 가셨습니다.
정규 수업을 기다려야 하겠지만 아쉬운 감정을 뒤로 하고 부족한 것은 많지만 “쑤수 팀“ 많이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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