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보완~:)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2기 스리랑카 암파라로 파견 된 온새미로팀의 홍보단원 노현정입니다.
저희가 지내는 암파라는 참 더운 것 같아요... 이 더운 날씨가 적응이 될 듯 말 듯 한데요 ㅠㅠ 35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더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는 온새미로팀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저희 팀이 교육 봉사를 시작한 지 3주가 지났어요. 각자가 맡은 과목을 열심히 수업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단원들의 노력 하에 포토샵, 수학, 영어, 한국문화 수업 모두 잘 진행되고 있는 듯 하네요.
그 중 피드백을 받은 영어 수업은 김바다, 장민석 단원이 맡은 과목인데요.
학생들에게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교감선생님이 말씀해주셨습니다!
한 가지 과목에서 좋은 평을 받았으니 나머지 과목 모두 좋은 피드백이 올 것 같아요!
아직 피드백이 오지 않은 수학, 포토샵, 요리 수업의 피드백은 어떨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다른 과목에 비해 요리 수업은 이제 2주차에 들어섰습니다.
얼마전 첫 실습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메뉴는 우리나라의 전통 구이 요리인 닭고기 맥적과 새콤달콤한 상추 겉절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학생들이 모두 선생님 말에 잘 따라주어서 수업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학생들에게 한국 요리가 입에 맞을까? 한국 조리 용어가 어렵진 않을까?”
실습 수업을 앞두고 많은 걱정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에요.
정말 감사하게도 한국어반 수업을 진행해주시는 코이카 최예람 단원이 미리 한국조리용어를 싱할라로 번역해서 아이들에게 미리 숙지시켜주었습니다.
3번째 한국문화 수업에는 다같이 부채를 만들고 K-POP 뱅뱅뱅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예체능에 엄청난 소질이 있는지 음식도 잘 만들고 부채도 정말 예쁘게 꾸미고 춤도 곧잘 따라추더라고요!
다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서 수업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에요.
다음에도 더 재미있는 온새미로의 소식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스뚜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