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들이팀의 홍보단원 김진실입니다.

몽골팀은 2015.08.05 출국 후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14박15일의 시간동안 현지적응교육에 임하였습니다.

2주간의 현지적응 교육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현지어 수업을 통하여 몽골어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배운 몽골어를 바탕으로 몽골 대학생들과의 현장실습을 실시하였는데 생활하면서 겪게 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각종 기관들을 방문하는 실습이였습니다.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던 현지어 교육은 현장 실습을 하고 나니 몽골어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첫 날이후 더 많은 공부를 통해 현지적응 교육기간 동안 가장 많이 언어가 늘었다고 자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지어 교육뿐만 아니라 봉사 활동도 실시하였는데 노력봉사로 한국음식 체험하기, 실내도색작업을 하였으며 교육봉사로는 아이들과 함께 미술과 체육을 하였습니다.

모의 강의 시연을 통하여 미리 수업TC를 짜고, 다른 팀들 앞에서 직접 수업을 하면서 앞으로 수업할 것에 대해서 미리 구현해 보았습니다.  다른팀원들과 함께 피드백 시간을 통해 좋은점은 나누고, 부족한점은 보완하면서 정보를 공유했던 것이 에르드넷 지역에 파견되어 수업을 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주 주말엔 몽골 전통게르로 문화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이를 통해서 생소했던 몽골인의 삶의 방식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현재 2주간의 현지교육을 바탕으로 에르드넷이라는 지역으로 파견되어 원활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9월부터 모든 학교의 개강으로 봉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설레는 마음과 긴장되는 마음을 가지고 수업을 하려고 합니다. 교육국에서 앞으로 4개월 동안 하게 될 봉사활동에 대한 업무협의도 원활하게 하였습니다. 너나들이 팀의 봉사활동을 응원해주세요! 다음번에는 더 재미있는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