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5년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2기 태국 폼락쿤찬락쿤팀입니다.
앞서 7월에는 현지에 파견되기 전 국내교육에서의 폼락쿤찬락쿤팀을 소개해드렸는데요.
8월에는 현지에 파견된 저희 팀의 모습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태국팀은 미얀마팀과 함께 중기봉사단중 가장 마지막으로 8월 17일 공항에서 출국하였습니다.
공항에 모인 저희는 간식으로 핫도그와 음료를 먹고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3주간의 국내교육이 끝나고 오랜만에 만난 태국팀원들은 모두 반가움과 함께 설레고들떠보였습니다.
8월 18일 새벽에 방콕 수완나폼공항에 도착한 저희는 숙소인 B.U Place로 향했습니다.
2주간의 현지적응교육은 오전 4시간의 현지어교육으로 시작하는데요.
다음날인 8월 18일부터 아침 7시에 숙소를 출발하여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의 수업을 받았습니다.
수업은 2개의 분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현지에 오기전 국내교육에서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성조와 발음부터 시작하여 마지막날에는 태국인과 회화가 가능할 정도로 많은 발전을 이룰정도로
보람찬 시간이였습니다.
오후에는 모의수업, 현지 탐방활동 그리고 문화탐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모의수업은 4개의 팀이 한번씩 영어와 한국어중 과목을 정해 태국팀 앞에서 현지어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저희팀은 한국어 모의수업을 택했고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태국버디가 모의수업 준비를 참관하여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다른 3개팀과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으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대한 대비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현지 탐방활동을 하였는데요. 각 팀은 방콕에 위치한 사원, 박물관등을 팀별로 방문하였습니다.
저희팀은 과거 태국의 중심지였던 샤얌이라는곳에 방문하여 샤얌의 전통과 역사를 알수있는 샤얌뮤지엄에 방문하였습니다. 우리나라와 문화가 많이 달라 어색했던 부분인 불교문화와 사원에대하여 그리고 태국사람들의 사고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특히 저희팀은 배와 버스 그리고 BTS,MRT를 모두 이용하여 박물관에 방문하여, 태국인들과 의사소통도 많이하고 팀원의 단합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세번째로 문화탐방으로 태국의 중부에 위치한 아유타야와 방파인에 방문하였습니다. 아유타야와 방파인은 일요일에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을 내서 다녀올 정도로 볼것이 많은 곳이였습니다.
불교문화와 왕에대한 충성심이 깊은 태국인들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원에는 부처님에대한 존경심이 담겨있었고, 구 왕궁인 방파인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양식이 공존하는 땅임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8월 31일을 마지막으로 4개의 팀이 4개의 지역 4개의 학교에 파견이 됩니다. 2주간의 교육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현지에 파견되기 전 몸과 마음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음 9월에는 현지로 파견된 폼락쿤 찬락쿤팀의 모습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다음달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