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다섯 시간의 비행 끝에 프놈펜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 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2주간 진행 된 현지 교육 기간 동안 CKCC에서 현지어를 공부하며 수업준비를 하였고 캄보디아의 전반적인 생활에 대해 공부하며 현지에 적응할 수 있는 기간을 가졌습니다. OJT 기간동안 두 번의 봉사활동이 있었는데요. 국제 옥수수 재단에서의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다일공동체에서의 위생봉사와 요리봉사가 있었습니다.

 두 번의 봉사활동을 통해 부족한 현지어로 아이들과 소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현지어 공부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더운 날씨에 오랜시간 봉사를 하는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체력관리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말에는 캄보디아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왕궁과 국립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의 경복궁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는 왕궁의 아름다운 모습에서 캄보디아의 전통과 문화를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교육의 마지막 날에는 그 동안 배웠던 현지어를 이용해서 수업을 시연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OJT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수업시연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