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2기 블로그기자단원
태국으로 파견되는 타이밍 팀의 이혜린 입니다.
저희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2기> 는 각 국가로 파견되기 전
2015.7.6 ~ 2015.7.23 일까지 17박 18일동안 국내교육기간을 가졌어요.
17박 18일 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동안 저희가 보낸 시간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저희 <타이밍>팀입니다!
<타이밍>은 2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첫번째는 '타이(태국) + 소중한 의미(mean)' 입니다.
태국에서 보낼 시간, 우리가 만날 현지분들, 우리 팀원 각자에게
모든 순간들이 소중한 의미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어요.
두번째는 팀이름 그대로 '타이밍(timing)'입니다.
각자 다른 색을 가진 우리 팀원들이 만난것도,
태국에서 우리가 만날 현지분들과 모든 순간들의 만남이
인생에서 타이밍을 기가막히게 잘 맞추었다는 의미입니다.
현지인들에게 꼭 필요한 순간에 <타이밍> 팀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겨있어요.
저희 팀원들을 소개할께요-
먼저, 팀장 이한오빠! 장난기도 많고 팀원들이 괴롭혀도 다 받아주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그 누구보다 진지하고 책임감있는 우리 팀의 든든한 큰오빠에요.
물품관리를 맡은 지수오빠! 역시 우리 팀의 든든한 큰오빠 이십니다-
바다같이 넓고 깊은 마음을 가진 우리 지수오빠!
춤 출 때는 눈빛이 달라지는 반전매력도 갖고있어요.
서기를 맡은 혜중언니! 큰언니답게 꼼꼼함과 세심함을 갖고 있어요-
언니가 없었다면 우리팀은 덜렁이가 되었을지도 몰라요.
홍보를 맡은 저는 팀에서 딱 중간이에요-
위로는 언니 오빠들이 있고 밑으로는 동생들이...!
회계를 맡은 우리 하은이! 흥이 넘치고 끼가 넘치는 하은이-
귀여운 모습 이면에 아이디어 뱅크의 모습도 갖고 있어요.
기록을 맡은 우리 막내 재연이-
우리 팀에서의 막내이자,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2기 155명 중에서도 막내!
언니 오빠들 못지 않게 꼼꼼하고 세심하며,
하은이 못지 않게 흥과 끼가 넘치는- 귀여운 친구에요!
국내교육은 소양교육, 현지어 교육, 특기교육, 직무교육 등의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시간은 <몽미스캄태 - 서울에서 만나기> 였어요!
주어진 시간동안 서울에서 각 국가에 관련된 것을 체험하고 오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이 프로그램을 위해 팀별 토의를 하고, 계획을 세운 저희 팀은
서울에 있는 태국관광청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계신 태국 현지인분들을 만났습니다.
특별히 저희 팀은 태국의 고등학교로 파견되기 때문에 태국 젊은층의 시각이 늘 궁금했습니다.
다행히도 이곳에서 젊은 인턴분들을 만나
태국 젊은 층의 트렌드와 문화를 공유할 수 있었고, 현지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기나긴 교육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마지막날 밤,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2기 155명이 한자리에 모여
<이밤의 끝을 잡고> 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이 시간에 우리가 파견될 각 국가에 먼저 가 계시는 직원선생님께서 영상편지를 보내주셨어요!
각 국가의 상황과 마지막으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그리고 우리 155명을 응원하는 메세지가 담겨있었습니다.
그곳에 먼저 가 계시는 선생님의 영상편지를 통해
모두의 마음이 이전보다 더 뜨거워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155명 모두가 가장 집중했던 시간!
바로 <나에게 쓰는 편지> 시간이었습니다.
교육 마지막날 밤이었기에 싱숭생숭한 마음, 아쉬운 마음, 설레고 기대하는 마음, 긴장되는 마음.
참 여러가지 마음과 생각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어요.
그 누구에게도 아닌 자신에게 편지를 썼기에 더욱 특별한 시간이엇습니다.
내 안의 여러가지 감정들을 정리하고, 자신을 응원하기도 하며,
잊지 말아야 할 지금의 결심과 다짐을 편지지에 한자한자 적어 나갔습니다.
이 편지는 각 국가로 파견되고 난 후, 우리에게 보내진다고 합니다.
작은 편지지에 눌러담은 우리의 마음들을 현지에서 읽으면 어떤 기분일까요?
모든 국내교육이 끝나고,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출정식 날이 되었습니다! 두둥!
출정식 날에는 그동안 우리가 받았던 특기교육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K-POP, 난타, 태권무' 총 3가지 공연을 하였습니다.
짧은 교육기간이었지만 모두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에
새로운 것을 익히고 실력을 갈고닦기에 부족함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17박 18일 교육기간동안은 155명 모두가 학생의 자리에 있었지만,
현지에서 보낼 시간동안은 155명 모두가 선생님의 자리에 있겠지요.
이곳에서 배운 지식과 실력들, 그리고 결심하고 다짐한 소중한 마음들이
현지에서 선한 영향력이 되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2015년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2기> 국내교육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소식들을 가지고 올테니 기대해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