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5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2기 스리랑카로 파견 되는 온새미로의 홍보 담당 노현정입니다.
저희 팀명인 온새미로는 '언제나 변함없이, 처음 그대로' 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인데요.
저희 팀의 해외봉사에 임하는 태도가 언제나 처음처럼 변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과, 파견되어서도 늘 올곧은 자세로 봉사하며 나아가 5개월 후 한국으로 귀국 했을 때 역시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뜻에서 결정된 이름입니다.
저희 팀 단원들을 소개할게요.먼저 스리랑카로 파견되는 4개 팀 중 최고연령자 이현 팀장님! 교육 기간 동안 꼼꼼한 설명과 함께 팀원들을 잘 챙겨주셨어요.
그리고 서기를 맡고 있는 민석 단원!언뜻보면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 같지만 잘 웃고 그 모습이 정말 해맑은 단원입니다.
그리고 홍보를 맡고 있는 저는 팀 막내로서 나름? 언니, 오빠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ㅋㅋ 기록을 맡고 있는 희주 단원은 미대 출신에 걸맞게 PPT도 잘만들고 사진도 잘 찍고 직무 교육시간에 각종 예술품을 뚝딱 만드는 능력자에요!물품를 맡은 현경 단원 역시 세심한 성격과 늘 기록하는 자세가 돋보였어요.마지막으로 회계 담당 바다 단원은 팀 내 분위기 메이커로 늘 팀장님에게 장난을 쳤는데 그 모습이 아주 재미있었어요.
저희 팀을 비롯하여 중기봉사단 2기 총 155명의 단원들은 2015.7.6 ~ 2015.7.23(17박 18일)의 기간 동안 도봉숲속마을에서 합숙 교육을 받았는데요.소양교육, 현지어 교육, 안전 교육, 의사소통 워크숍, CASE 스터디, 직무 교육, 특기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단원들의 능력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7월 23일 마지막 CASE 스터디 시간에 찍은 사진인데요. 이 날은 주제는 ‘사고’ 였습니다. 사고와 관련하여 2가지 CASE에 대한 각각의 Solution을 팀별 토의를 통해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총 5회의 CASE STUDY를 통해 현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해 미리 생각해보고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CASE STUDY 시간에 토의한 결과를 각 국가별로 한 팀씩 무대로 나와 발표를 했는데 마지막 시간에는 각 팀의 홍보단원들이 발표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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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를 포함한 스리랑카의 다른 홍보단원인 소중한 단원, 이승수 단원, 박지우 단원이 모여서 각 팀의 Solution을 공유하고 정리하여 발표자를 선정하였습니다.발표자는 목소리가 좋은 사람을 기준으로 뽑았는데 거의 떠밀리듯이 뽑힌 제가 긴장한 채로 무대로 나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7월 23일 마지막 출정식 날에는 그동안 특기 교육시간에 열심히 연습했던 난타, 태권무, K-POP 공연을 볼 수 있었고 저녁 식사로 바비큐 까지 함께 모여 먹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무엇보다 처음엔 많이 어색했던 우리 온새미로의 팀원들과 팀별 분임 토의도 자주 가지고 몽미스캄태 외출도 함께 하며 친해 질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사랑하는 우리 온새미로팀! 5개월 뒤 더욱 돈독해진 사이로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한 달에 1번 온새미로의 소식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