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쫑쁘렉 하우스>
쭘무립쑤어~ 안녕하세요!
캄보디아 ‘넌 내게 캄동이었어’ 팀의 홍보단원 김수빈입니다.
벌써 기관 파견을 한 8월도, 아이들과 즐겁게 방학수업을 한 9월도 훌쩍 지나 10월이 왔네요.
이제는 많은 것이 익숙해졌지만 마음은 여전한 저희 팀의 생활을 함께 보러 가실까요?
1.학교 수업
저희는 오전7시까지 쫑쁘렉 초등학교에 가서 수업을 진행하는데요! 기관과 학교는 걸어서 3분정도의 거리에 있어 걸어 다니고 있습니다.
9월,10월은 방학이라 방학프로그램으로 태권무, 합창단 수업을 진행하고있습니다. 아이들과 언어소통이 어려워도 열심히 따라하고, 수업이 끝난 후에도 친구들과 모여 배운 노래를 부르고, 태권무를 추고있는 모습을 보고 있을 때 제일 보람차고 행복합니다!!
저희 팀은 이번에 캄보디아의 명절 ‘프춤번’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것을 고려해 학교 내외 벽 페인트 칠 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엔 무더위에 힘들고 지쳤지만, 완성한 모습을 보고 선생님과 아이들이 예쁘다고 말했을 때 보람차고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저희는 매주 주말마다 대형마트 ‘이온몰’과 한인마트 ‘킴마트’에 가서 일주일정도의 장을 보고 매번 돌아가며 밥을 직접 해먹습니다! 점심은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 따로 먹을 때도 많지만 저녁만큼은 팀원 다같이 먹으며 담소도 나누고, 그날의 간단한 피드백을 하고있습니다.
벌써 10월도 지나가고 있고 봉사기간의 반 정도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돌이켜보니 지금까지의 일상 모두 추억이 되었는데요, 다른 팀들도 남은 시간동안 더 빛나고 값진 하루하루를 보내기를 바랍니다. 우리모두 쑤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