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사진갤러리

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 봉사단 우간다 12월 소식, [행사,방문]편

작성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작성일
17-12-29
조회수
1,244

 

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 봉사단 우간다 12월 소식,

우락코락 팀 "행사,방문"편

 

 

 

 

Olwotya ! (안녕하세요)

4기 청년중기봉사단 우간다 코콘제루 ‘우락코락’팀의 홍보단원 박세은입니다.

저희 팀은 우간다에서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현장 프로젝트 마무리와 함께 진행한 한식 페스티벌을 개최하였고,

기관 학생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며, 수녀님들의 연말 파티에 참석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보낸 뜨거운 연말을 소개하겠습니다-!

  

 

 

 

 

 [현장 프로젝트 마무리와 함께 진행한 “한식 페스티벌”]

저희 우락코락팀은 12월 21일 마지막으로 2개월 동안 진행한 현장 프로젝트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저희는 주기관인 Providence Vocational Disabled School(장애인 직업훈련원)의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간단하게 저희의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자면,

1. 재활치료실 개선을 통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

재활치료실 전체 모습(좌), 기구들의 모습(우)

 

2. 교실 환경 개선을 통한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정돈된 작업치료 교구들(좌), 제작한 칠판의 모습(우)

 

3. 유니버설 디자인을 활용한 놀이터 제작을 통한 장애 학생들의 놀이 공간 접근성 향상

       

주문 제작한 철봉의 모습(좌), 주문 제작한 뺑뺑이의 모습(우)

 

 

배놀이터 내부의 한쪽 벽면(좌), 알파벳 수화 카드(우)

 

4. 사례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개별 아동 서비스 극대화

사무실 내 서류 보관 공간 마련(좌), 아동별 사례관리 시트(우)

 

4가지 부문의 프로젝트를 마치며 준공식을 개최하려 했으나,

기관 관계자들 대부분이 휴가 기간이고 학생들도 방학 기간이라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준공식 대신 한식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신 분들께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순서대로) 음식 준비를 하는 강민지 단원, 윤상철 단원, 꾸밀 준비를 하는 모습

6명의 단원이 2개씩 총 12가지의 한식을 준비하였습니다.

한 요리당 6~7인분을 하다 보니 명절을 방불케 하여 한국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비빔밥 설명 중인 강민지 단원(좌), 손님들께 음식 소개를 하는 단원들의 모습(우)

 

손님들과 함께 식사 중인 단원들의 모습(상),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하)

 한식이 낯선 손님들의 입맛에 잘 맞을지 몰라 걱정이 가득했는데, 다행히도 와 주신 분들께서 한식에 관심을 갖고 맛있게 드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정전이 되어 한두시간 가량 촛불만 켠 채로 식사를 하고 대화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 또한 우간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분위기 있는 식사 자리였습니다.

 

 

 

[프로비던스 홈에서의 “크리스마스”]

현지의 파티 음식(상), 밥을 먹고 있는 박예린, 한유선 단원(하)

 

춤을 추고 있는 윤상철 단원의 모습박세은, 박예린, 윤상철, 한유선 단원은 프로비던스 홈에서 학생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먹기 힘들어했던 현지식을 맛있게 먹고, 우간다에서 빠질 수 없는 춤과 노래를 즐기면서 어느새 이곳의 생활이 익숙해졌음을 느꼈습니다.

 

 

 

[수녀님들과 함께한 “연말행사”]

 26일에는 기관과 같은 재단에 있는 성당 수녀님들의 파티에 초대를 받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준비해 주셔서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발만 이용하여 짜파티(우간다의 부침개) 먹기,

‘Secret Friend’에게 선물 주기 등 수녀님들과 게임을 했고, 준비하신 공연도 관람했습니다.

 

의자 뺏기 게임 중인 윤상철 단원(상),   선물 교환 후 포옹 중인 박예린 단원(하)

 

점심을 먹는 중인 한유선, 강민지 단원

 

 12월 한 달간 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경험을 하며 즐거웠고, 함께했던 모든 것들이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