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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 봉사단 에티오피아 12월 소식, [봉사활동]편

작성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작성일
17-12-04
조회수
1,585

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 봉사단 에티오피아 12월 소식,

안녕, 에티 팀 "봉사활동"편

 

 

 

 

 

살람!(안녕하세요!)

4기 청년 중기 봉사단 에티오피아 이테야 지역으로 파견된 ‘안녕, 에티’ 팀 홍보단원 김태희입니다.

이번 달에는 저번 달에 이어서 더 발전된, 새로운 ‘안녕, 에티’의 봉사활동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교육봉사]

 

 

저번 달에 소개해드린 것과 같이 저희 팀은 이테야 지역 내 ‘마가리사 초등학교’에서 약 3개월간 꾸준히 활동했습니다.

단원들이 각자 교육하고 싶은 과목(과학, 미술, 보건, 영어, 음악, 체육, 축구)을 맡아서 클럽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에는 새로운 과목, K-pop과 한국어 클럽을 신설해 마지막까지 열심히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가르쳐준 K-pop을 흥얼거리며 돌아다니거나 한국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마지막 달이 되니 매번 오는 학생들의 이름도 외우고, 학생들과 편하게 장난도 치며 매주 수업을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활동 –성교육 및 면 생리대 제작]

 

저희 팀은 특별활동으로 ‘성교육 및 면 생리대 제작’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성교육으로는 2차 성징과 월경, 임신과 출산 및 피임, HIV와 에이즈에 대해 교육했고, 그 후에 면 생리대 제작 및 오버나이트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약 100명가량의 여학생들이 참여하여 해당 교육의 수요와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으며,

위생적이고 다시 쓸 수 있는 월경 대처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성교육이 필요한 에티오피아 여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권리로 인식되길 바라며 특별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노력봉사 -벽화]

 

저희 팀은 노력봉사로 지난달에 페인팅을 완료한 총 4면의 기관 화장실 벽에 벽화작업을 했습니다.

 

 

한 면에는 태극기를, 바로 옆면에는 에티오피아 국기를 그렸고, 또 다른 한 면에는 오로미아 주 국기를,

그 옆면에는 학생들과 함께 핸드페인팅을 이용해 나무를 만들었습니다.

 

 

벽이 울퉁불퉁하고 화장실이다 보니 냄새도 나서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새롭게 변한 화장실을 보며 좋아하는 학생들과 만족해하는 기관 관계자들을 보니 뿌듯한 작업이었습니다.

특히 학생들과 함께 한 핸드페인팅 나무는 벽화를 진행한 단원들에게, 그리고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노력봉사 –스포츠 교류전]

또 다른 노력봉사로, 아다마 지역의 해피오피아 팀과 협력하여 스포츠 교류전을 진행했습니다.

아다마 스타디움에 가서 이테야 마가리사 초등학교 학생들과 아다마 4번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O,X퀴즈와 같은 레크리에이션과 축구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스포츠 교류전을 통해 학생들의 기본기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었고,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것을 경험하게 해준 뜻깊은 활동이었습니다.

 

 

 

[노력봉사 –환경미화]

 

 

 

마지막 노력봉사로, 매주 수업 때마다 사용했던 한국어 교실을 깨끗이 청소하고 게시판에 활동 발자취를 남기는 환경미화 활동을 했습니다.

게시판을 활동 내용으로 꾸미며 지난 약 3개월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안녕, 에티’의 봉사활동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열심히 활동하는 단원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정신없이 활동하다 보니 어느새 올해의 마지막 달 12월이 되었습니다.

귀국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안녕, 에티’ 팀원들 모두 후회 없게 활동 마무리하겠습니다!

차오(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