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캄보디아 11월 소식,
드림캄트루 팀 "봉사활동"편
안녕하십니까?
저는 2017년 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캄보디아 프놈펜 쫑쁘렉 초등학교로 파견된 연합팀의 드림캄트루 홍보단원 안명현입니다.
더운 여름에 한국을 떠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국에는 눈이 내린다는 소식을 간간이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캄보디아의 열기가 한결같듯이 드림캄트루팀의 열정 또한 4개월이 지난 현재에도 캄보디아 날씨처럼 여전히 뜨겁습니다.
이번에 드림캄트루팀이 활동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총4개입니다. 활동명은 캄보디아 팀의 협동 페인트칠, 프레이벵에서 개최한 쏙써바이 프로그램,
그럼 이제 한 달간 있었던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7.10.27]
드림 캄트루팀은 한때 전교생이 500명이 넘었던 쫑쁘렉 초등학교에 학생 수의 감소로 인해 현재 3동의 건물 중 1동의 건물은 창고로 쓰고 있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창고로 활용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은 페인트칠이 필요성이 없을 수 있으나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는
드림캄트루팀의 열정으로 현재 안 쓰는 1동의 교실 2곳의 내벽 외벽 뒷면 그리고 마찬가지로 교장실까지 페인트칠을 결정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사용이 되지 않았던 곳이기 때문에 먼지와 온갖 짐이 가득 쌓여있었습니다. 필요 없는 물품 등을 교장선생님 감독 하에 버리거나 옮겼습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학생들이 없는 종례 후 진행하기로 일정을 잡았으나 저희가 일하는 모습을 보고 도와주러 오는 착하고 순수한 학생들 덕에 매번 감동을 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17.11.2- 캄보디아 각 지역에 멀리 파견된 중기 봉사단 단원들이 저희를 돕겠다는
마음 하나로 한자리에 모였으며 이 중 6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프놈펜까지 온 단원들도 있었습니다.
중기 봉사 기간 중 가장 바쁜 시기인 현장 프로젝트와 겹치고 바쁜 수업 일정으로 프놈펜까지 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을 텐데
코디 선생님의 역량과 단원들의 마음이 모여 모두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습니다.
출발 전 버스에서 안전교육과 주의 사항 등을 교육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1
7.11.2~17.11.4 2박 3일간 캄보디아 팀은 정말 놀라운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페인트칠을 하며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줌 기간 내 무사히 교실 4개의 내벽 외벽 등 을 모두 완벽하게 칠해줌으로 써
드디어 쫑쁘렉 초등학교의 11개의 교실, 도서관, 교장실, 내벽, 외벽 등 모든 페인트칠이 완성되었습니다.
또한, 페인트 활동이 끝난 17.11.3일 PM 8:00 그동안 단원들이 지내며 진행하였던 수업 방식 설명과 생활정보,
고충 등 다양한 대화를 나눠 친목 및 정보 공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은 17.11.18일 PM 2시 프레이벵에서 개최한 쏙써바이 학예회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드림캄트루 팀 4명 포함 32명이 단원들이 프레이벵으로 모였습니다.
행사 프로그램 내용은 단원들을 편성해 프로그램을 담당 별로 진행하는 형식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종류로는 기본 위생 교육과 한국의 전통의상 체험, 한국의 전통 놀이, 그림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등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습니다.
더위를 덜 느끼게 하기 위해 천막을 설치하고 교실마다 활동에 적합하게 준비를 함으로 써 계획에 큰 문제없이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학생들과 처음 만난 자리였지만 마음씨가 따뜻한 학생들 덕에 더욱 보람을 느끼게 된 시간이였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평소 접해 보기 어려운 한국의 고유 의상을 직접 입어보며 사진으로 인화하여 선물 해주며 한국 전통 놀이인
투호를 소개하며 같이 참여 해봄으로 아이들이 흥미 유발을 갖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 페인팅을 통해 아이들과 친밀감 향상의 시간이었으며, 마지막으로 위생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위생 지식 능력 향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