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우간다 9월 소식

하비부팀 [봉사활동]편

 

올리오티아! (안녕하세요)

4기 청년중기봉사단 우간다로 파견된 하비부팀의 홍보단원 기정은입니다!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은 마킨디 St. Pontiano Primary School (세인트폰시아노 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하비부팀의 9월 봉사활동이야기입니다!

먼저 하비부팀은 8월 24일 임지로 파견되어 25일 기관 관계자분들과 미팅을 하고,

8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약 3주에 걸쳐 P6-P7(초등학교 6-7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학수업을 개설했습니다.

수학, 체육 그리고 K-pop댄스와 창의력 수업까지 총 4과목을 수업했습니다.

또한, 교정에 방치된 화단을 정돈하고 학교 건물 외벽에 새 페인트를 칠하는 교내 환경미화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그럼 하비부의 9월 봉사활동 소식 함께 살펴볼까요?

 

[기관미팅]

 

▲ St. Pntiano Primary School 학생들과 하비부팀

2017년 8월 25일, 하비부팀은 첫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반갑게 맞이해주는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분들과 학생들 덕분에 학교에 금세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학교를 둘러본 뒤 방학 동안 하비부팀이 진행할 수업과 노력봉사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방학수업 – 수학]

▲ 수학수업 중인 강경대, 김유경 단원

 

강경대, 김유경 단원은 P6-P7 학생들 중 수학 과목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교실을 운영했습니다.

지난 학기 배웠던 것을 복습하면서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방학수업 – 체육]

 

▲ 체육 수업중인 기정은, 안재희 단원

 

기정은, 안재희 단원은 함께 체육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총 다섯 시간에 걸쳐 청소년체조, 태권도, 그리고 ‘수건돌리기’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같은 다양한 한국놀이를 가르쳤습니다.

체육 수업의 중점적인 학습목표는 체육활동 중 체조를 통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수업 전후로 준비체조와 정리 체조를 하면서 체조의 중요성 강조하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방학수업 – 댄스]

▲ K-POP 댄스 수업중인 최지혜 단원

 

최지혜 단원이 주관한 K-POP 댄스 수업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트와이스의 시그널을 연습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K-pop과 함께하는 댄스 수업에 대한 열의가 대단했는데요, 낯선 땅에서 K-pop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방학수업 – 창의력교실]

▲ 창의력교실을 운영한 한소연 단원

 

한소연 단원은 소수의 학생들과 함께 창의력 교실을 운영했습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보고, 친구들과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누며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노력봉사 – 화단 가꾸기]

▲ 방치된 화단을 가꾸고 나무를 심는 하비부팀

방학을 맞이해 빈 학교를 가득 메우는 일도 함께했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화단 한쪽엔 텃밭을 만들어 밭을 갈았습니다.

잡초를 정리하고 울타리에는 관목수 50그루도 심었습니다. 우리가 떠나더라도 이 나무들은 무럭무럭 자라겠죠?

 

[노력봉사 – 페인트칠하기]

▲ 학교 건물 외벽 칠하는 하비부팀

 

처음 기관에 출근했을 때, 학교 건물 벽면 색이 서로 달라 미관상에도 좋지 않고, 전체적인 학교 분위기가 어둡고 칙칙했습니다.

때문에 정문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건물의 벽면을 하얗게 칠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보낸 고된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선물할 수 있어 행복한 활동이었습니다.

9월 18일에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정규학기 동안 저희 팀은 음악, 미술, 체육 그리고 보건수업을 진행하면서

10월부터는 원하는 학생에 한하여 과학이나 태권도 등 방과 후 동아리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른 생김새와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낯선 우리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아이들과 항상 배려해주는 기관의 선생님들이 있어 하루하루가

정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남은 시간도 누구보다 더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나누는 하비부의 모습, 기대해주세요!

 

웨발리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