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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캄보디아 10월 소식, [행사,방문]편

작성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작성일
17-10-25
조회수
1,110

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캄보디아 10월 소식,

캄,마이웨이 팀 "행사.방문"편

 

 

안녕하세요!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교육봉사를 진행 중인 ‘캄,마이웨이’팀의 홍보단원 장하빈입니다.

오늘은 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단원들이 캄보디아에서 보낸 추석과 10월의 행사내용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10월 4일이 무슨 날인지 기억하시나요? 바로 한국의 민족 대명절, 추석이었습니다.

보통 추석에는 가족들이 한데 모여 덕담을 나누고 그 해 수확한 곡식과 과일로 만든 요리를 나누어 먹지만,

해외로 봉사활동을 나와 있는 단원들에게 한국 음식 먹기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타지에서 노력하는 단원들을 위해 10월에는 ‘추석 위로물품’이 전달되었습니다!

전달받은 음식을 활용해 저희 캄,마이웨이 팀원들은 함께 요리를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음식을 먹고 힘이 났으니 열심히 봉사를 해야겠죠?

저희 팀은 학생들에게 추석의 의미와 전통놀이를 설명하고 추석을 맞이한 여러 가지 전통 체험을 진행했는데요.

한복 만들기, 강강술래 등 저희 팀이 진행한 행사들을 아래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10월 2일, 정해인 코디선생님으로부터 씨엠립에 추석 위로물품이 전달되었습니다.

한국라면, 깡통 햄, 참치통조림, 장조림 등 오래 보관 가능한 음식들과 순대, 냉면, 떡볶이, 국물 닭발, 핫도그 등의 냉동식품,

그리고 한국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까지 아주 푸짐한 양의 위로물품에 저희 팀원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원종찬 단원과 장하빈 단원은 10월 6일 문화 체험 수업으로 ‘비빔밥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음식 손질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전날 저녁 재료는 모두 손질해서 학교에 가져갔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재료를 넣고 비비는 활동을 통해 비빔밥에 대해 알고 체험하게 하였습니다.

럭키마트에서 한국 비빔고추장을 구매할 수 있어서 그것을 사용했는데, 걱정과 달리 다행히 고추장을 매워하지 않고 모두들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음식 만들기 수업을 하면서 손씻기 수업을 약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위생에 대한 개념을 가르치고, 보다 청결한 상황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또, 원종찬, 나지원, 김미송 단원은 각자의 반에서 한복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색종이를 이용해 저고리와 한복 치마, 한복 바지를 접고 사진 각도를 이용해 종이 한복을 입는 듯한 모습의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사진은 비빔밥을 비비는 아이들과 직접 접은 한복을 들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한국어 초급반과 중급반은 합동 수업으로 강강술래와 윷놀이를 배웠습니다.

청어 엮기, 청어 풀기, 개나리 꺾자 등 단원들이 강강술래 동작 시범을 보여주고 아이들이 따라하는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윷놀이 수업을 진행할 때에는 도, 개, 걸, 윷, 모 등 윷놀이에 사용되는 용어와 규칙을 한국어로 알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한국어를 배우는 중이기 때문에 규칙을 설명하는 데는 어려움이 적었습니다.

대사협 페이스북에 방문하시면 강강술래를 진행하는 아이들과 나지원 단원의 모습이 동영상으로 올라와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낯선 타국의 문화이지만 모두들 어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수업을 따라와 주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체험하는 것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노력하는 캄,마이웨이 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쑤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