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키르기즈스탄 10월 소식,
도담예바 팀 "행사,방문"편
살라맛스즈브!(안녕하세요)
키르기즈스탄 바칸바예바 지역으로 파견된 도담예바팀 홍보단원 이문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행사·방문 했던 내용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10월 4일 <추석맞이 다과회: 학생편>
한국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키르 속 작은 한국”이라는 테마로 작은 다과회를 준비하였습니다.
한국어 수업이 있던 날, 하생들에게 추석의 의미를 전하고 작은 과자 안에 도담예바 팀의 사진과 한국러오 개개인의 이름을 써넣어주었습니다.
10월 4일 <추석맞이 다과회: 선생님편>
바칸바예바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지 2달 동안 도담예바 팀의 성공적인 교육봉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시는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은 다과회를 준비하였습니다.
한국의 대명절을 소개하는 시간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드렸습니다!
답변으로 이곳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적극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10월 6일 <선생님의 날 : 행사 준비>
한국에 스승의 날이 있듯이 키르기즈스탄에도 선생님의 날이 있습니다.
이곳 선생님의 날에는 선생님들이 한 대 모여 파티를 합니다. 파티 음식으로 한국 대표 음식 김치를 만들고 싶다며 레시피를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김치는 숙성시간이 길기에 겉절이를 알려드리고 남유정 단원이 음식 준비를 적극 거들었습니다.
10월 6일 <선생님의 날 : 행사방문>
학교 선생님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도담예바 팀은 성생님의 날 행사에 초대받았습니다.
단원 각자 현지 언어로 선생님의 날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키르기즈스탄에서는 중시되는 식사예절이 있습니다.
무슬림 전통으로 식사를 다 한 후에는 두 손을 얼굴 위에서 아래로 내리며 오민(omiiin) 말합니다.
키르기즈스탄의 이러한 풍습은 매우 기본적인 예절에 해당합니다.
바칸바예바 학교 선생님, 학생들과 나누고 이야기하며 그 속에서 더욱 끈끈한 관계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교육봉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라는 테두리 안에서 이해관계자와의 우호적인 관계가 발판이 되어야 성공적 교육봉사를 이룰 수 있다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관계 유지에 힘써 남은 11월, 12월 동안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하여금 학생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