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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월드프렌즈 청년중기봉사단 에티오피아 10월 소식, [단원생활]편

작성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작성일
17-10-16
조회수
1,164

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에티오피아 10월 소식,

안녕, 에티 팀 "단원생활"편

 

살람!(안녕하세요!)

4기 청년 중기 봉사단 에티오피아로 파견된 ‘안녕, 에티’ 팀 홍보단원 김태희입니다.

 저희 ‘안녕, 에티’ 팀 파견지인 이테야에서의 생활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에티오피아의 새해 / 메스켈(에티오피아 종교 행사)]

 

에티오피아는 타국가와 다른 고유의 달력이 있다 것 알고 계셨나요?

9월 11일은 에티오피아의 새해였습니다.

저희는 에티오피아의 새해에 현지인들과 같이 염소도 잡고, 다른 맛있는 음식도 해서 다 같이 먹었습니다.

 

 

9월 27일은 ‘메르켈’이라는 에티오피아의 종교 행사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메르켈에는 이웃집에 방문해서 같이 음식을 먹는데요,

그래서 저희 팀도 평소 교류하던 앞집에 방문하여 전통 음식도 같이 먹고 장작도 태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추석 격려품]

 

10월 4일은 한국 고유의 명절 추석이었습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추석을 보내지 못하는 대신 KOICA에서 보내주신 추석 격려품을 1인당 1박스씩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한국 음식이 가득 든 택배를 받고 팀원 모두 들떴습니다.

 

 

[가리 & 바자지]

 

이테야 지역에서는 가리(마차)와 바자지(미니택시)는 주요 교통수단입니다.

가리는 1인당 3비르(약 150원), 바자지는 1인당 5비르(약 25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분나]

 

에티오피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커피는 분나!

 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나 다른 큰 도시에는 한국과 비슷한 커피전문점이 있지만,

이테야에는 커피전문점 대신 곳곳에 ‘분나’라는 커피를 파는 분나집이 있습니다.

‘자바나’라는 주전자에 숯으로 커피를 끓여서 커피와 설탕을 같이 먹는 것이 에티오피아 전통 방식입니다.

5비르(약 250원)에 한 잔을 마실 수 있는데요, 분나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월·목요일에 열리는 장]

 

이테야 지역에는 슈퍼마켓이 따로 없는 대신 월·목요일마다 열리는 장이 있습니다.

장에서는 채소와 생필품 등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여 저희가 매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테야 적응기]

 

 

지난 2개월 동안 이테야 지역에 적응하고 주민들과 친해져서 주민들이 저희의 에티오피아 이름을 크게 부르며 반갑게 인사를 해주고는 합니다.

또, 아이들은 뛰어와서 손을 잡거나 하이파이브를 하며 반겨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