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 봉사단 우간다 9월 소식,
U토피아 팀 "행사,방문"편
안녕하세요. 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우간다 ‘U토피아’ 홍보단원 정우진입니다.
길게만 느껴졌던 5개월이었지만 벌써 우간다에서의 시간이 두 달이 되어갑니다.
그래서인지 팀원들과 함께하는 우간다에서의 모든 시간이 소중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리고 우간다의 날씨, 환경은 매일매일이 청량하고 아름답습니다.
저희[U토피아]의 사업은 “당밀과 유효미생물을 이용한 축분의 비료화: M&EM (Molasses & Effective Micro-Organism) Project”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축분의 발효를 통해 유기질 비료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현재 저희는 마케레레 대학의 카바뇨로 농장 안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농장과 협의를 거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사진과 함께 보시죠.
▶기관협의
농장 실무 총괄자 크리스, 농장 전체 총괄 지배인 줄리어스
우간다의 비료에 대해 설명하는 크리스
카바뇨로 농장 전체 총괄 지배인 줄리어스, 농장 실무 총괄자 크리스를 만나 첫인사를 드렸습니다.
앞으로의 대략적인 업무와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 구체적인 사업 계획서를 가지고 다시 찾아 봤습니다.
이에 구체적으로 서로의 요구 사항을 맞추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그랜트와 축분을 모을 땅을 파는 모습
그랜트와 닭의 축분을 모아가는 모습
가축 매니저인 그랜트를 만나 돼지, 닭, 소, 염소의 축분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였습니다.
저희 U토피아 사업의 주요 자원인 축분을 충분히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실질적인 농업 기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단원들이 1시간 만에 하는 일을 그랜트는 5분 만에 해냅니다.
단원들이 집에 갈 때 즈음이 되면 그랜트 정도의 실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교장 선생님과의 첫 만남
교장 선생님과의 협의
단원들은 현장 프로젝트와 동시에 카바뇨로 안의 유치원, 초등학교에도 출근할 예정입니다.
개학하기 전 교장선생님을 미리 만나 앞으로의 수업에 대해 논의하고 학교 안을 살펴보았습니다.
이후, 구체적인 시간표와 수업 목표, 수업 계획서를 만들어 찾아가 수업을 더욱 구체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수업 계획서를 보고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 현황 파악
농업 수업 학생들과 강의 듣는 모습
크리스, 농업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카바뇨로 농장 탐방
농장 실무 총괄자인 동시에 마케레레 대학 카바뇨로 농장의 교수인 크리스의 수업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카바뇨로 농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업 기술들 및 부지의 활용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농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농장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줄리어스와 부지 탐색
카바뇨로 농장 전체 총괄 지배인인 줄리어스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부지를 탐색하고 선정하였습니다.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돼지 축사와 가장 가까운 부지를 선정하였습니다.
저희 키만한 잡초들을 보니 앞길이 막막했습니다. 이 잡초 난관을 헤치고 U토피아는 U토피아를 만들 수 있을까요?
IMO 전문가인 비안의 설명을 듣는 U토피아
채소 재배 총 잭임자인 위클리프와 함께 축분 비료를 이용한 채소밭 견학
농업 지도자 연수원; NFLC (National Farmers’ Leadership Center)에 방문했습니다. NFLC는 차세대 농업 지도자를 양성하는 곳입니다.
저희 U토피아의 주요한 사업인 축분 발효를 통한 유기질 비료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곳입니다.
이 사례를 바탕으로 더욱 성공적인 사업을 하기 위해 열심히 듣고 보고 물어보았습니다.
저희 사업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고 정확한 방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현지어 수업
현지인은 각각 벤, 글로리아 현지어 선생님 면접
우간다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으나 루간다어를 사용하면 현지인들과 더 친근하게 대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활, 프로젝트, 수업에도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 하에 단원들은 영어와 루간다어를 가르쳐 줄 수 있는 현지어 선생님을 찾았습니다.
단원들과 최대한 잘 맞는 현지어 선생님을 찾기 위해 면접을 보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현재는 글로리아와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외출할 시 항상 현지어 노트를 들고 다니며 현지인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반갑게 답해주는 현지인들을 보며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다짐을 하곤 합니다.
매일매일이 새로운 U토피아의 일상의 일부를 보았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U토피아팀! 우간다에 U토피아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웨발리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