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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 봉사단 캄보디아 8월 소식, [현지적응훈련]편

작성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작성일
17-08-31
조회수
1,203

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 봉사단 캄보디아 8월 소식,

YOLO캄 팀 "현지적응훈련"편

 

 

 

 

안녕하세요!

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 봉사단 캄보디아 ‘YOLO캄’팀 홍보단원 유진리입니다.

우리 캄보디아 <캄보디아몬드, 드림캄트루, 캄끼리, 캄마이웨이, YOLO캄> 팀의 23명의 단원들은 7일 프놈펜에 입국 후

다음 날부터 바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지금부터 17일 동안의 캄보디아 단원들의 알찬 현지 교육 현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본격적인 현지어 공부의 시작 >

저희는 현지 KOICA 사무실을 방문하여 현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곧이어 현지어 교육을 받기 위해 CKCC(Cambodia-Korea Cooperation Center, 한캄협력센터)로 이동했습니다.

CKCC는 한국과 캄보디아의 교류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캄보디아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수업이 진행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관입니다. 이곳에서 한국어 과정을 수료한 현지 선생님들께 크메르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CKCC모습 

 

문제를 내는 낌리응 선생님

 

국내 교육에서도 크메르어를 배웠었지만 현지에 온 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전에서 사용할 생활언어들을 더 자세하고 폭넓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4시간의 수업 중 단어 게임을 하거나 건물 내에 있는 현지인과 대화하는 미션을 하는 등

다양한 수업방식을 통해 더욱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지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드러나는 크메르어의 부족함은 더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안겨 주었습니다.


열심히 현지어 공부하는 단원들 

 

미션 수행하는 모습

 

 

 

< 다양한 배움의 터, KOICA 사무실 >

저희는 현지 KOICA 사무실에서 앞으로의 규정 및 생활 안내, ODA 사업의 이해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또 직접 현지 경찰을 초대해 캄보디아의 프놈펜, 시엠립, 깜폿, 프레이뱅 각 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범죄와 예방 방안에 대해서 배웠고, KOICA 협력 활동 ‘쏙써바이’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활동들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 초등학교에서 음악, 체육, 한국어 수업을 했었던 코이카 단원 분들을 초정하여

어떤 수업을 했었는지 듣고 질문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쏙써바이 강의 듣는 모습

 

 

 

< 노력봉사 체험해보기 - 페인트칠 >

저희는 8월 13일, 프놈펜 원광 탁아원에 페인트칠 봉사를 하러 갔습니다.

원광 탁아원은 프놈펜 시가지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인 영유아들을 보살피고 있다는 것과, 어디에 페인트칠이 필요한지 설명을 들은 후

본격적으로 노력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페인트칠 작업이라 힘들었지만

서로 토닥여주면서 모두들 열심히 해 성공적으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미리 함께 노력봉사를 해봄으로써 이후 각 기관에 파견되어 실제로 노력봉사를 할 때

어떤 준비물이 필요한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미리 배우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원광 탁아원 모습

 열심히 페인트칠 하는 단원들

탁아원 전과 후

 

 

 

< 캄보디아에 직접 빠져보기 >

여러 지역에 파견되기 전, 캄보디아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캄보디아 전통 춤을 관람하였습니다.

화려한 장면들과 신나는 음악으로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해주는 공연은 단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또 직접 전통춤을 배워보기도 했습니다.

어려운 동작이라 익히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열정적인 선생님 덕분에 다 함께 재미있게 춤을 춰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의 현지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해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전 현지어 연습 - 미션을 완수하라!‘ 활동에서는

모든 팀원들이 섞여 6팀을 만들어 현지 선생님과 함께 툭툭을 타고 시장,

버스정류장 등에 가서 직접 크메르어로 물어보고 정보를 얻어오는 미션을 했습니다.

날씨가 덥고 비도 많이 와서 고생했지만 여러 단원들과 함께 단합해보고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활동이었습니다.

 


캄보디아 전통 춤 관람

 

전통 춤을  배우는 단원들

 

단원들이 직접 만든 월남쌈

 

실전 현지어 미션 중인 시장조사팀

 

 

 

< 분야별 현지어 학습 및 수업 준비 >

각 기관에 파견되어 미술, 음악, 체육, 한국어 등을 가르치게 될 우리 단원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

바로 분야별 현지어 학습시간입니다. 저희는 각 분야별로 튜터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수업할 때 알아두어야 할 단어나 표현들을 물어볼 수 있었고,

각자 수업자료를 가져와 선생님께 대본을 물어보기도 하였습니다.

공부를 끝으로 평가해보기 위해 분야별 시범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영어는 간단한 노래와 함께 이름 소개하기, 음악은 상어 노래를 따라 율동하기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었고 코디 선생님과 튜터 선생님이 평가하여 피드백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수업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들을 체크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좋은 수업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튜터 선생님과의 공부시간

 

수업 시연하는 모습

 

 

 

< 그동안의 현지 교육을 마치며.. >

17일 동안 저희 캄보디아 팀 23명의 단원들은 서로 함께 맛있게 먹고, 열심히 공부하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아쉬운 인연을 뒤로하고 각자 가야 할 길 앞에 서서 서로를 격려해주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5개월 동안의 여정에서도 모두 다치지 않고 잘 지낼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 봉사단 캄보디아 YOLO캄 팀의 유진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어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