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맛 소레 안녕하세요 !
33기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인도네시아팀 인디패밀리 홍보단원입니다.

드디어 현지봉사활동에 대한 기사입니다.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출발한 저희 팀원들은 더운 날씨지만 짧은 기간동안 열심히 활동 하고 전원 무사히 귀국 하였습니다.

매일 아침 저희 팀원은 7시에 기상해서 아침체조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침식사 후 , 단장님과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갖었습니다.

서로에게 장점을 말해주는 시간을 통해 긍적적인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하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브릿지 톡을 통해 서로에게 응원이 되는 말을 해주며 힘들어도 팀원들끼리 더욱 더 돈독해지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노력봉사도 열심히 진행하여 멋진 벽화들을 완성하였습니다.

학교 외벽과 내벽을 하늘색 바탕으로 색칠하였고, 스케치 작업을 한 후 손나무와 하트나무, 자작나무 숲, 날개, 열기구, 언덕 등 아주 예쁘게 완성하였습니다.
저희 팀원들과 통역사분들 모두 매일 9시부터 11:30까지 열심히 노력한 덕에 아이들에게 부족하지만 예쁜 벽화를 선물 할 수 있었습니다.

노력봉사를 하던 도중 아이들도 같이 색칠하는 경우도 있어서 아이들 기억에 더 오래 오래 남는 추억 또한 선물 한 것 같습니다.

또한 각 조별로 아이들 집에 방문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모든 가정에 쌀을 선물하는 시간을 갖었고,

아이들의 생활모습에 대해 더욱 이해 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부모님이 모두 일을 나가셔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와 놀이를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첫번째 주말 오후에는 체육대회를 하였습니다. 청,팀으로 나누었지만 결과는 모두가 승리였습니다.

줄다리기와 꼬리잡기,신문지게임,신발 멀리 던지기게임을 하였고, 미션 달리기에서는 매달린 과자 먹기, 림보, 밀가루에서 사탕 찾기 게임을 하였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게임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아이들과 정말 잊지 못 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저희 인디패밀리는 조별로 열심히 준비한 총 7일차 교육을 모두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조금은 부족했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결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 따라와준 아이들에게 고마웠고, 저희들과 아이들이 소통 할 수 있게 도와준 통역사 분들께도 감사했습니다.

한국문화조는 간단한 한국 소개, 한국어 표현 알려주기, 한글이름 명찰 만들기, 율동가르쳐주기, 그리고 아이들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전통 한지로 탈을 꾸미는 활동도 하였습니다.

6일차에는 한국의 전통복인 한복을 입고, 연지곤지 스티커를 붙이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은 후 아이들 마다 코멘트를 적어주어 추억을 선물하였습니다.

딱지만들기와 딱지치기 게임도 하였습니다.

보건조는 아이들에게 손씻기, 성장과 발달, 치아관리, 그리고 보다 쉽게 알려주기 위해 교육자료를 생생하게 만들어 상처관리에 대해 알려주었고,

직접 ANNE를 들고가 CPR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직접 해보는 시간 또한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시력관리와 영양관리에 대해 중요한 점 또한 알려주었습니다.

 

미술과학조는 내 얼굴 꾸미기 , 부채꾸미기, 페이스페인팅, 봉숭아 물들이기, 비즈로 팔찌만들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방만들기를 하였고,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여 화산폭발을 보여주는 활동 또한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점토를 이용해 직접 동물 등을 만드는 시간을 갖었고, 후원해주신 물품인 빨대로 축구공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체육조는 기차놀이, 몸으로말해요, 보물찾기, 신문지게임, 인원수게임, 꼬리잡기, 페트병을 이용하여 볼링게임을 하였고,

직접 물풍선을 던져 선생님들 머리 위에 있는 바구니에 물풍선을 던지는 활동 또한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바람개비를 만드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태권도 기본자세와 태권도 실전 발차기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도 갖었습니다.

이렇게 짧은 교육시간 7일동안 출국 전부터 모든 팀원들이 열심히 스크립트와 교육시연을 통해 준비한 교육을 모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항상 엄청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희 팀원들이 심화교육과 매일 밤 열심히 연습한 k-pop, 태권무 그리고 인도네시아 통역분들이 준비하신 k-pop 문화교류를 끝으로 아이들과 이별을 하였는데 ,

너무 아쉽고, 아이들과 정이 너무 많이 들어 순간 순간 울컥 하였습니다. 저희들과 함께한 순간 순간을 아이들도 저희들도 잊지 못 할 것 같습니다.

2주동안 정말 꿈 같은 하루 하루를 보냈고 , 많은 것들을 배운 2주였습니다. 인디패밀리 팀원 모두 오래 오래 잊지 못 할 2주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