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얼팀은 5개월간의 봉사를 끝마치고 1월20일 귀국했습니다.

저희 캄보디얼팀은 총 4개의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찌어심 초등학교에서는 평소와 다름없이 수업을 진행하여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라이프 초등학교 에서는 감사하게도 교장선생님께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셨습니다. 저희 팀원들이 가르쳤던 3~6학년 제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교장선생님 덕분에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뉴빌리지 머라이 깜머꺼 초등학교에서는 저희 팀원들이 그동안 찍은 사진들을 편집해 동영상을 만들어 상영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자신의 얼굴이 나오는 영상을 보면서 매우 즐거워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최종 평가회 있으니 영상을 만들며 쌓인 피로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교원에서는 저학년 고학년 합동수업으로 포스트잇 떼기 놀이를 간단히 진행하고, 학용품과 간식 등 소정의 선물을 준비하여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저희 팀은 유난히 협의가 늦어져 다른 팀들보다 늦게 교육봉사를 시작하고, 후에 매우 바쁜 봉사 일정을 소화하게 되었는데요, 팀원들 모두가 마지막까지 열심히 활동했기 때문에 저희 팀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비로소 6개월 동안 함께 고민하고 애썼던 팀원들 모두에게 다시 한번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