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봉사활동>
- 기간 : 2016년 11월 1일 (화) ~ 2016년 11월 28일 (월)
- 장소 : 미얀마 양곤 메이양곤 여자보육원
- 참석대상 : 미얀마 중기봉사단 6명, 보육원 관계자 17명 및 보육원 학생 112명
- 주요내용 : 음악, 미술, 체육, 한국어, 보건, K-POP,태권도 교육 및 중간활동공유회 및 현장프로젝트 진행 및 CRC행사참여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3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미얀마에 파견된 단일4팀의 럽미팀 홍보단원 김용학입니다. 저희 럽미팀은 이번 11월1일 ~ 11월3일에 중간활동공유회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미얀마 대사님과 코이카 소장님 그리고 각 팀의 대학관계자분들이 참여하였고, 미 얀마의 4개팀이 교육봉사와 미얀마에 살면서의 노하우, 건의사항 등 약 2개월의 시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대사님과 소장님의 좋은 말씀까지 3일 동안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장프로젝트로는 “CRC권리 보장을 위한 환경개선 및 교육사업“을 주제로 노후화 된 기관 시설을 보수함으로써 아이들의 CRC권리를 보장하자는 의미의 프로젝트입니다. 먼저 CRC란 유엔아동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 이하 : CRC)에 명시 된 아동 4대 권리 제고이며, 4대권리로는 생존권, 발달권, 참여권, 보호권이 있습니다. 현재 공사는 거의 마무리 된 상태이며, 최종 2차지급까지 완료하였습니다. 최종으로는 12월에 교복과 가방을 주는 기증식을 진행하여 현장프로젝트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기관에 이번 저희 기관에서는 CRC행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11월20일에는 사회복지부에서 주최하는 CRC행사 참여, 11월26일에는 기관에서 주최하는 CRC행사 참여, 11월 27일에는 다른 기관에서 주최하는 CRC행사를 참여하여 총 3번의 행사를 참여하였습니다. 11월 26일 기관에서 주최한 CRC행사에서 저희 럽미팀은 태권무를 공연하였고, 아이들과 함께 K-POP공연을 하였습니다. 다른 기관의 춤까지 관람하여 미얀마의 문화를 풍성하게 경험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봉사로는 컴퓨터, 미술, 보건, 음악 등 먼저 컴퓨터교육으로 미얀마는 개발도상국으로써 점점 발전하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나라이지만, 기관에 있는 관계자분들은 대부분 전자기기를 잘 다루지 못하여 기관 내에 컴퓨터들과 컴퓨터실이 있지만 활용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11월부터 기관 선생님들을 상대로 컴퓨터 기본조작법 및 MS Office, Word, Excel 등을 교육하였습니다. 그리고 미술교육은 CRC행사에 전시 할 그림그리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꿈을 주제로 자기가 미래에 되고 싶은 장래희망을 그리고 11월 26일 행사 때 전시를 하여 행사를 좀 더 빛내주었습니다. 음악교육은 주로 CRC행사에 공연 할 K-POP댄스 연습을 하였습니다. 처음엔 잘 따라오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꾸준한 연습으로 행사 때는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여 아주 뿌듯한 순간임을 느꼈습니다. 보건교육으로는 달력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노력봉사로는 기관청소, 컴퓨터 수리, 농구장 설치를 진행하였습니다. 기관청소는 아이들과 함께 기숙사 안에 있는 매트리스와 이불을 털고 넓은 잔디밭, 주변 쓰레기 줍기를 하였습니다. 컴퓨터 수리로는 컴퓨터실에 있는 컴퓨터 정리와 고장난 컴퓨터 분류 및 수거를 하였고, 농구장 설치로는 농구대가 기관에 있었지만 농구골대가 없었고, 농구장에는 많은 장작 및 나무들과 철거 된 자재들이 널브러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이들의 다양한 운동을 위해 농구골대를 설치하였고, 현재 농구장 정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로인해 아이들이 좀 더 활발하게 운동을 즐기는 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행사 및 새해맞이와 현장프로젝트 마무리, 벽화 노력봉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제 두 달도 남지 않은 봉사활동이지만 더욱더 후회가 남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음 달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