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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32기_탄자니아A(니탄내탄팀)_현지 봉사활동

작성자
BORA
작성일
16-07-28
조회수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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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32기_탄자니아A(니탄내탄팀)_현지 봉사활동
 
 
2016년 7월, 15박 17일간 '니탄내탄'팀의 현지 봉사활동이 있었습니다.
7월 1일부터 17일까지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마을축제를 진행하였습니다.
 
교육봉사에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IT 교육과,
과학/수학/문화/미술/영어/음악의 일반교육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하드웨어 교육에는 컴퓨터의 구조를 설명하고
직접 분해와 조립을 통해 실습해 볼 수 있었습니다.
소프트웨어 교육에서는 클릭과 드래그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많아
키보드, 마우스 등 기초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 부터 시작하여
학생들의 반별 수준에 따라 그림판, 메모장 혹은 파워포인트, 엑셀과 같은
프로그램을 다루는 법을 설명하였습니다.
과학/수학/영어의 일반교육에서는 현지 학생들의 난이도를 정확히 파악 할 수 없어
전체적인 수준을 고려한 수업으로 준비하였으며,
꼼꼼히 준비한 덕분에 상황에 따라 적절한 수업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문화, 미술, 음악과 같은 체험, 경험, 놀이 위주의 수업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있는 학습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노력봉사를 통해 컴퓨터 수리와 컴퓨터실을 새로이 조성하여주고,
창고와 교실로 쓰일 건물의 내벽과 외벽의 리모델링을 도와 색을 입혔습니다.
완성된 벽화는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현지 학교의 풍경과도 잘 어울리는 작품이었습니다. 
 
마을축제는 약 400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 성황리에 진행되었고,
플리마켓과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하여
태권무와 KPOP, 부채춤의 단원들의 공연과
현지음악, 춤이 가미된 무대로 흥을 돋울 수 있었습니다. 
 
매일, 다같이 모여 아침체조로 하루를 시작하고
매일, 룸메이트를 바꿔가며 15번의 다른 밤을 보내고
매일, 덜컹이는 차 안에서 바라보는 일몰로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하루하루 바쁜 일정을 소화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서로 격려하고 도와가며 무사히 활동을 마친 것에 감사합니다. 
단장님과 PM님, AM님 그리고 30명의 단원들과 함께였기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