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2기 캄보디花팀입니다. 7개월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지난 2월 3일, 중기봉사단 해단식이 열렸습니다. 작년 7월 국내교육을 받았던 도봉 숲속마을로 다시 모여 일정이 진행되었는데요. 저희 캄보디花 팀도 전원 참석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해단식은 크게 1,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지난 5개월 동안 서로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들어보는 시간과 각 국의 활동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부에서는 축사와, 봉사 인증서 수여, 공모전 시상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전에 출품했던 에세이와 사진, UCC 부분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요. 에세이 수상작 발표를 들으며 지난 활동에서의 저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 후 단체사진촬영과 만찬을 마지막으로 중기 봉사단 2기 해단식이 끝이 났습니다. 처음 봉사단을 시작할 때의 설렘과 두려움이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마지막을 맞이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데요. 떠나기 전 걱정했던 제가 무색하게도 너무나도 잘 챙겨주고 배려해준 캄보디花팀, 그리고 단 한 명의 중도포기자도 없이 무사히 봉사를 끝낸 캄보디아팀, 항상 저희를 먼저 생각해주신 국내담당 주유미나 쌤, 국외담당 변유진 쌤, 박희진 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매달 마지막까지 허둥대며 쓰던 보고서도, 포스팅도 이젠 정말 끝이네요. 그동안 항상 부족한 글이었지만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들 더 멋진 곳에서 의미 있는 활동으로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