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글라바~

다들 잘 지내셨나요?

월드 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2기 미얀마 배베팀 홍보담당 한다선입니다.

저희 배베팀의 마지막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벌써 마지막 소식이라니 정말 아쉽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활기 넘쳤던 해단식 소식을 소개해 드릴게요^^

 

지난 2016.02.03일에 도봉산숲속마을에서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2기의 해단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배베팀도 참석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답니다^^!

설레는 발걸음으로 찾아간 해단식에서는 그간 저희 중기봉사단의 활동사진이 담긴 현수막이 저희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출석체크를 마치고, 대사협에서 지급받았던 활동물품을 반납하고, 다함께 맛있는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진행된 공감토크에서는 몽골, 미얀마, 캄보디아, 스리랑카, 태국의 여러 팀들이 어떻게 지냈나 알아보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참 감사하게도, 휴식시간에는 대사협 측에서 제공해주신 맛있는 간식과 음료수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그 후 각 나라의 활동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국별보고 시간을 가지며 활동을 공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다렸던 해단식은 대사협 한헌수 회장님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코이카 월드프렌즈 사업부 최흥열 부장님의 축사와, 중기봉사단 활동보고, 문화공연, 인정증 수여, 공모전 시상이 진행되었고, 봉사단기반납과 단체사진 촬영, 만찬을 끝으로 해단식을 마무리 했습니다.

 

해단식이 모두 끝나니 정말 중기봉사단의 모든 활동이 끝났다는 생각에 후련함도 잠시, 큰 아쉬움이 밀려왔습니다. 미얀마에서의 6개월의 길고 길었던 여름은 벌써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있지만 정말 많은 것을 얻고 배웠던 시간으로 기억 될 것 같네요...

배베에서 듬직한 팀장님이였던 실내체육 담당 유기상단원, 아이들과 같이 웃는 모습이 참 예뻤던 실내체육 복진리단원, 항상 최선을 다해 수업을 준비하는 모습이 멋졌던 음악담당 진민혜단원, 아이들에게 끝없는 칭찬을 해주는 마음이 예뻤던 미술담당 홍희정단원, 배베의 비타민이였던 문화담당 한다선단원, 속이 참 깊었던 배베의 막내 한국어 담당 김민지 단원이 함께 힘을 합쳐 활동하였기에 더욱 더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참 열정적으로 활동하였던 저희 배베팀원들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미얀마의 배베팀, 미생팀, 싱글밍글팀, 맘마미얀마팀의 든든한 팀장님들의 귀여운 사진을 끝으로 배베팀의 마지막 소식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동안 저희 배베팀의 소식에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쩨주띤바대씬~ 칫바대!!

밍글라 밍글라 밍글라바~! 똬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