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베츠가노 안녕하세요!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 봉사단 2기 블로그 기자단 홍하은 입니다.
활동 마지막 달인 12월 달의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12월에는 두 유치원 모두 요리 수업을 하였습니다.
2번 유치원은 김밥 만들기 수업, 4번 유치원은 샌드위치 만들기 수업을 하였습니다.
12월 7일부터 12월 15일 까지 식습관 순회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식습관 동극 순회 교육 <다함께 먹어요>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쉽고 즐겁게 알려주는 동극입니다.
저희가 파견되어 있는 아르항가이 아이막 체체를렉 내의 13개 유치원과 5개의 솜,
총 18개 유치원에 다녀왔습니다.
공연을 마친 후에는 저희가 제작한 식습관 포스터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비타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식습관 동극 순회 공연을 준비하면서 저희가 몽골어 대사를 할 때 발음이 어려워
아이들이 잘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많으면 네 개의 공연을 소화하고, 솜 같은 경우 2-3시간 이동을 해야 해서
체력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각자 파견된 유치원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아르항가이 내에 있는 더 많은 유치원의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던 정말 좋은 기회였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알려줄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12월 21일부터 24일 까지 유치원에서 가장 큰 행사인 신질 공연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활동기간 동안 가르쳤던 한국 동요를 아이들과 함께 공연하였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공연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활동을 마무리한 후 유치원 신질 행사에 초대 받았습니다. 그 동안 감사했던 마음을 담아
저희 ‘마니몽’팀은 작고, 예쁜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2015년을 이 곳에서 마무리하면서 그 동안 함께한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기록으로 남기지 못한 소중한 마음들과 시간들이 많기에 더욱 따뜻했습니다.
5개월을 마무리 하면서 행복한 마음을 안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