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단 현지 파견을 통한 현지 맞춤형 전공연계 봉사 프로그램 추진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2022년 동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이하 대사협)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대학생 글로벌 인재양성 및 교육을 통한 사회 환원과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올해에는 전국 대학 중 원광보건대를 포함한 17개교가 선정됐으며, 이들 대학은 대사협의 지원금을 받아 해외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원광보건대는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해외 봉사활동을 이번 동계부터는 대면 활동으로 전환하여 현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원광보건대는 베트남 롱안성 정부와 연계해 베트남 ‘롱안종합병원’에서 진행을 추진 중이며, 롱안성 주민 약 2000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안보건 교육, 한국문화체험 등), 전공연계 노력봉사(안경 처방 봉사, 이/미용 봉사, 의약품 처방)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봉사 활동은 원광학원과 원광보건대 연합봉사로 진행되며, 원광보건대 유아교육과, 안경광학과, 미용피부화장품과 교직원, 재학생 및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원광학원 베트남 봉사단’을 베트남 ‘롱안종합병원’에 파견해 2023년 1월 중 할 예정이다.

황화경 국제교류처장은 “원광보건대는 대학 비전에 따른 ‘글로벌 인재육성’ 사업 일환으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께 공유하며, 개발도상국 빈민층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해외봉사 파견자들의 내면의 성장을 도모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애국심 함양 등 국제적 감각과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원광보건대는 지난 2011년부터 11년간 이 프로그램에 선정돼 필리핀, 몽골, 베트남 등 다수의 해외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출처 : 한국대학신문 - 409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https://news.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