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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기봉사단] 대사협 청년 중기 봉사단…해외 환경문제 인식 개선 주도

작성자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작성일
22-03-04
조회수
2,843

지난해 12월 오리엔테이션·국내교육 이수
올해 1월부터 5개월간 몽골 등 5개국 봉사
글로벌 이슈 환경 문제 인식 개선에 집중

 

 <키르기스스탄팀 국내봉사단원과 키르기스국제대학(KIUC) 현지학생들의 실시간 합동 플로깅(키르기스스탄)>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전성용, 경동대 총장)가 운영하는 대학생 해외봉사 단체인 ‘WFK 청년 중기 봉사단’이 몽골 등 5개국에서 온라인 원격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앞으로 환경 문제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서게 된다.

3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대사협)에 따르면 WFK 청년 중기 봉사단(환경분야)은 지난해 12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온라인 해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단은 온라인 국내 교육까지 모두 마친 뒤 지난 1월 말부터 해외 현지 대학생·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13~15명으로 팀을 구성한 봉사단은 몽골과 베트남·캄보디아·이집트·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의 글로벌 이슈인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도록 교육·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키르기스스탄 팀 봉사단원은 키르기스국제대학교 학생 12명과 함께 학교 인근 지역에서 목격한 환경오염 현장을 촬영해 온라인 플랫폼에 공유하는 등 과제 수행형 교육을 실시했다. 또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하는 등 참여 유도형 활동도 참여했다.

 <키르기스스탄팀 국내봉사단원과 키르기스국제대학(KIUC) 현지학생들의 실시간 합동 플로깅(한국)>

 

한영태 대사협 국장은 “협력국 학생과 국내 봉사단원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소통하고 고민하는 부분이 활동으로 잘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5개 팀 모두 지금의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사협은 이번 온라인 봉사활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외 국가별 팀당 봉사단 활동을 현지에서 조력할 코디네이터를 투입했다. 아울러 환경 분야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환경 자문 위원도 충원했다.

특히 이집트 팀 담당 환경 자문 위원인 이요한 영남대 산림자원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에서 한국과 이집트 청년들이 시차를 극복하고 미래 환경을 위해 국제적으로 소통하는 활동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집트팀이 아인샴스대학교(Ain Shams University) 학생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실시간 양방향형 교육을 하는 모습>

 

대사협 관계자는 “엄선된 65명의 봉산단원이 실시간 양방향형 봉사활동 10시간 이상, 온라인 활동을 위한 콘텐츠 제작, 자료 준비, 번역 등 활동 준비에 40시간 이상 등 달마다 최소 50시간 이상을 투입하고 있다”며 “5개국 팀별로 활발한 활동 등 성과들은 SNS 사이트 등을 통해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사협은 지난 1996년 전국 일반대·전문대 총장이 모여 설립한 협의체로 현재 243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연구 등 대학의 3대 기능 중 하나인 사회봉사 업무를 추진하는 단체다. 대사협은 WFK 청년 봉사단을 운영하며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314개교 참여 아래 871명의 단원을 총 10개 국가에 파견한 바 있다.


기사원문 : 한국대학신문 - '대사협 청년 중기봉사단... 해외 환경문제 인식 개선 주도'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24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