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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차 ODA 월례토크 [미디어가 국제개발협력을 바라보는 다섯가지 시선]

작성자
대사협
작성일
11-03-07
조회수
3,483

제23차 ODA  월례토크 

미디어가 국제개발협력을 바라보는 다섯가지 시선

 

 

- 일시: 2009년 12월 10일 (목) 19:00~21:00

- 장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대회의실

- 주제: 국제(개발)이슈를 바라보는 한국 언론의 시각,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모색

 

 

‘세계 빈곤’, ‘국제개발’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아마 많은 사람들은 국민 대부분이 알 만한 유명인사가 굶주림에 지친 어린 아이를 안고 눈물짓고 있는 모습, 기아와 재해로 열악한 현실의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을 떠올리기 쉬울 것이다. 혹자는 우리나라 태극기가 그려진 모자와 옷을 입고 오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봉사단원들이 먼저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이런 한정된 이미지들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일까?

 

무엇보다도 방송과 언론 매체가 그 과정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최근, ODA Watch가 아프리카에 대한 우리의 좁고 치우친 시선을 벗고 아프리카에 대한 원조의 바람직한 방향을 고민하고자 개최한 Oyee~ Dream of Africa 행사에서, 토론자로 참여한 아프리카 사람들(한국 거주자)은 하나같이 아프리카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조장하는 주요인으로 미디어를 꼽았다. 부정부패, 전쟁, 기아, 가난, 열악한 교육 현실 등 아프리카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들을 미디어가 노출시킴으로써 아프리카를 “검고 어두운, 절망의 대륙” 으로 각인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 등 국제 이슈가 우리의 일상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면서 시민들의 의식 향상과 더불어 미디어의 인식 변화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시민들이 이러한 이슈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 내용을 담아내고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 수단인 미디어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평가와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이에 ODA Watch에서는 청년 단원들을 중심으로 ‘시범 미디어 워치단’을 구성하여 우리나라 언론이 국제개발 이슈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국제개발 이슈를 바라보는 언론의 시각은 어떠하며 문제점은 무엇인지, 이를 개선해나가기 위해 언론, 개발 NGO, 정부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에 대해 아직 서투르지만 진솔한 고민을 던져보려고 한다.

 

우리들만의 고민이 아닌, 보다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디어 비평 전문가 및 현직 언론인을 토론자로 모시고 미디어와 국제개발협력의 바람직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본다.

국제개발과 미디어 비평에 관심이 있는 NGO 실무자, 언론계 종사자, 학생 및 일반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 순 서 –

 

 

전체사회 : 한재광 (ODA Watch 사무국장)

 

기조발제: 국제 이슈를 다루는 한국 미디어의 현실------------ODA Watch 미디어 워치단

 

발제 1: 신문이 국제 이슈를 다루는 시선 -----------------------이대근 경향신문 논설위원

          사회적 역할과 방향

 

발제 2: 국제 이슈를 다루는 방송 프로그램의 도전 -----------------연왕모 (전)MBC 'W' PD

 

토론 패널: 미디어와 국제개발협력의 상생 방안 --------도형래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원

(미디어 비평가의 시선으로)

 

질의응답 및 청중 토론


[출처: ODA 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