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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09~2010 대학봉사동아리 지원사업 - 경북대학교 / 따사모

작성자
대사협
작성일
10-12-06
조회수
3,511
 대학명 / 동아리명 -  경북대학교 / 따사모

 프로그램명 -   해 밀(비가 개고 난 후의 맑게 갠 하늘을 뜻하는 고유어)

봉사시기 2009년  12월 7일 ~ 2010년 6월 13일

프로그램 목적 
  
  <해밀>은 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시설 아동들을 위해 계획하고 실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내용
 
   프로그램은 실내 교육과 야외 활동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실내교육은 매주 토, 일요일 주담당자들의 준비에 의해 색종이 접기, 화분 만들기, 색칠하기, 물감 칠하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야외활동은 신천, 앞산, 팔공산, 영화관 등 체험활동 위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프로그램 성과 
 
  사람들에게 잘 다가오지도 않고 피하며 심지어 자해를 하던 아이들이 마음을 열고 먼저 말을 걸 줄도 알게 되었고 체험교육을 통해서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육을 통해서 초등학교에 올라간 아이들에게는 학교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고쳐주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대상자에게 미친 영향
1) 긍정적인 영향 
  ‘따사모’가 매주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아동들의 신체, 정서적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시설 아동 중 몇몇 아이들은 좋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 같은 또래의 일반 아동들 보다 발달이 약간 늦습니다. 보통 그런 아동들은 주위가 산만하고 지능이 약간 떨어지는 현상을 보이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는 처음보다 약간 발전된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교육형태가 아니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리고 협동하는 것만으로도 시설아동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2) 긍정적 영향 제고방안
  지속적인 프로그램과 야외활동을 하는데 프로그램도 단순한 것보다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쪽으로 준비를 하고 야외활동도 소풍이나 놀이공원 같은 것 이외에 체험학습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3) 부정적인 영향
   프로그램이나 야외활동이 아이들에게 도움은 되고는 있지만 체계적이지는 못해서 약간은 질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4) 부정적영향 해결방안
  학부동아리라 다른 과 사람들과는 교류가 없는데 아동교육 쪽에 있는 다른 과 사람들도 동아리회원으로 받아서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봉사참여자 소감
   대학에 오기 전 중학교 때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했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좀 더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봉사활동을 했는데 그 시간을 채우려고 한 것 중에 하나가 복지관에서 거동이 힘들거나 혼자 사시는 노인들에게 도시락 배달하는 것을 하였는데 이것을 하면서 내 인식이 약간은 아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구나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변명 아닌 공부라는 핑계로 봉사활동을 소홀히 해오다가 대학에 오면서 진정한 봉사활동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가 의문을 갖게 되었고 '따사모'라는 봉사활동 소모임에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2년째 봉사활동을 하면서 봉사활동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봉사활동은 단순히 점수를 받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저에게 주는 웃음과 즐거움을 잊을 수 없어서 발길을 끊을 수가 없습니다. 제가 도움을 주러 가는 것이지만 제가 받아 오는 것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보답을 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은 저희가 학생이고 공부도 있고 해서 여러 가지봉사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좀 더 폭 넓은 봉사활동을 해서 사회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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